아파트 분양 공고를 처음 봤을 때 "84A형"이라고 적혀 있는데 다들 "34평"이라고 불러서 계산기를 두드려 본 적이 있어요. 84 ÷ 3.3을 해 보면 25평 남짓인데, 9평이나 어디로 간 걸까 싶었죠. 결론부터 말하면 1평 = 400/121㎡ ≈ 3.3058㎡이고, 전용 84㎡는 정확히 25.41평이에요. "34평"은 계단·복도 같은 주거공용면적까지 더한 공급면적(약 112㎡) 기준 이름이라 숫자가 다른 거예요.
그러니까 평↔㎡ 계산 자체는 곱하기 한 번이면 끝나는데, 진짜 헷갈리는 건 어떤 면적을 바꾸고 있느냐예요. 이 글에서는 정확한 변환 공식, 전용·공급·계약·서비스면적의 관계, 59㎡·84㎡가 각각 몇 평형인지, 그리고 평당가격이 기준 면적에 따라 얼마나 달라지는지 숫자로 정리해 볼게요. 숫자는 전부 평 → ㎡ 변환기와 같은 계수(1평 = 400/121㎡)로 직접 계산했어요.
핵심 요약
1평 = 400/121㎡ ≈ 3.3058㎡, 1㎡ = 0.3025평이에요. "× 3.3"은 34평에서 약 0.2㎡ 작게 나와요.
전용면적은 현관문 안쪽, 공급면적은 전용 + 주거공용, 계약면적은 공급 + 기타공용이고 발코니(서비스면적)는 어디에도 안 들어가요.
흔히 말하는 "평형"은 공급면적 기준이라 전용 59㎡ ≈ 25평형, 전용 84㎡ ≈ 34평형으로 불러요.
같은 집이라도 평당가격을 공급 기준으로 내면 전용 기준보다 25~30% 낮게 보여서, 단지끼리 비교할 땐 기준을 맞춰야 해요.
1평은 몇 ㎡? 정확한 평 ㎡ 변환 공식
평은 사방 6자인 정사각형 넓이예요. 1자 = 10/33m라서 6자 = 60/33m이고, 그 제곱이 1평이에요.
1평 = (60/33)² = 3600/1089 = 400/121㎡ ≈ 3.305785㎡㎡ = 평 × 400 ÷ 121평 = ㎡ × 121 ÷ 400 = ㎡ × 0.3025
마지막 줄이 특히 편해요. ㎡에 0.3025를 곱하면 평이 정확히 나와요. 84㎡ × 0.3025 = 25.41평, 59㎡ × 0.3025 = 17.8475평 ≈ 17.85평이에요.
흔히 쓰는 "평 × 3.3"은 근사값이라 평수가 클수록 오차가 커져요. 34평이면 112.2㎡로 정확한 값(112.40㎡)보다 0.2㎡ 작고, 100평이면 0.58㎡, 1,000평 토지면 5.8㎡가 차이 나요. 아파트 대화에서는 문제없지만 토지 매매나 세금 계산에서는 정확한 값을 쓰는 게 맞아요. 땅처럼 큰 면적은 면적 변환기에서 헥타르·에이커와 같이 보면 편해요.
| 평 | ㎡ (정확) | × 3.3 근사 | 오차 |
|---|---|---|---|
| 1평 | 3.306㎡ | 3.3㎡ | −0.006㎡ |
| 25평 | 82.64㎡ | 82.5㎡ | −0.14㎡ |
| 34평 | 112.40㎡ | 112.2㎡ | −0.20㎡ |
| 100평 | 330.58㎡ | 330㎡ | −0.58㎡ |
| 1,000평 | 3,305.79㎡ | 3,300㎡ | −5.79㎡ |
반대 방향도 같은 원리예요. 전용 59㎡를 평으로 바꿀 때 ÷ 3.3을 하면 17.88평, 정확한 값은 17.85평이라 소수 둘째 자리에서만 달라요. 암산할 때는 ㎡ ÷ 3.3이 거의 정확하고(84 → 25.45평), ㎡ × 0.3은 조금 작게 나와요(84 → 25.2평).
전용·공급·계약·서비스면적 차이
분양 공고나 매물 정보에 나오는 면적은 네 종류예요. 서로 포함 관계가 있어서 그림으로 보면 한 번에 이해돼요.
- 전용면적: 현관문 안쪽, 우리 가구만 쓰는 공간이에요. 등기부등본·건축물대장에 적히는 면적이고 청약 자격, 취득세, 대출 규제 등 제도 대부분이 이 기준이에요.
- 주거공용면적: 같은 동 주민이 함께 쓰는 계단, 복도, 엘리베이터 홀이에요.
- 공급면적 = 전용 + 주거공용. 분양가를 매기고 "몇 평형"이라고 부르는 기준이에요.
- 기타공용면적: 관리사무소, 커뮤니티 시설, 지하주차장 등 단지 전체가 쓰는 공간이에요.
- 계약면적 = 공급 + 기타공용. 분양 계약서에 나오고, 오피스텔·상가에서 자주 쓰는 기준이에요.
- 서비스면적: 발코니처럼 면적 산정에서 빠지는 공간이에요. 확장하면 실내처럼 쓰지만 전용·공급 어디에도 포함되지 않아요.
그래서 같은 "34평형"이라도 발코니를 얼마나 넓게 뽑았는지, 확장했는지에 따라 실제 체감 크기가 꽤 달라요. 등기부등본에서 전용면적을 확인하는 법은 등기부등본 읽는 법 글에 정리해 뒀어요.
59㎡·84㎡는 몇 평형일까? 전용률로 보는 평형
공급면적 중 전용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을 전용률이라고 해요. 전용률 = 전용면적 ÷ 공급면적. 계단식 아파트는 대략 70~80%, 복도식은 그보다 낮고, 오피스텔은 계약면적 대비 50%대인 경우가 많아요.
전용 84㎡에 공급면적이 34평(112.40㎡)이면 전용률은 84 ÷ 112.40 = 약 74.7%예요. 전용 59㎡에 공급면적 25평(82.64㎡)이면 약 71.4%고요. 아래 차트는 이 두 예시를 전용과 주거공용으로 나눠 본 거예요.
실제 주거공용면적은 단지·동 구조마다 달라요
표로 보기
| 구분 | 전용면적 | 주거공용면적 |
|---|---|---|
| 59㎡ 25평형 | 59 | 23.6 |
| 84㎡ 34평형 | 84 | 28.4 |
| 전용면적 | 전용 평수 | 흔히 부르는 평형 (공급) | 메모 |
|---|---|---|---|
| 39㎡ | 11.80평 | 15~17평형 | 소형·신혼 |
| 49㎡ | 14.82평 | 20~21평형 | 소형 투룸 |
| 59㎡ | 17.85평 | 24~26평형 | 소형 국민평형 |
| 74㎡ | 22.38평 | 29~31평형 | 중소형 |
| 84㎡ | 25.41평 | 33~35평형 | 국민평형 |
| 85㎡ | 25.71평 | — | 국민주택규모 상한 |
| 102㎡ | 30.86평 | 39~41평형 | 중대형 |
| 114㎡ | 34.48평 | 43~46평형 | 대형 |
"84㎡"가 국민평형이 된 데에는 이유가 있어요. 국민주택규모가 전용 85㎡ 이하(수도권·도시지역이 아닌 읍·면은 100㎡ 이하)라서, 청약·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크기로 84㎡대가 많이 설계됐거든요. 취득세에서도 85㎡ 초과 여부로 농어촌특별세가 갈려요. 자세한 구조는 주택 취득세 계산법 글에서 볼 수 있어요.
평당가격, 전용 기준이냐 공급 기준이냐
평당가격은 같은 집이라도 어떤 면적으로 나누느냐에 따라 숫자가 확 달라져요. 예시로 34평형(전용 84㎡, 공급 112.40㎡) 아파트가 10억 원, 25평형(전용 59㎡, 공급 82.64㎡) 아파트가 7억 원이라고 가정해 볼게요(실거래가가 아니라 계산용 가정이에요).
- 34평형: 공급 기준 10억 ÷ 34평 = 평당 약 2,941만 원, 전용 기준 10억 ÷ 25.41평 = 평당 약 3,935만 원
- 25평형: 공급 기준 7억 ÷ 25평 = 평당 2,800만 원, 전용 기준 7억 ÷ 17.85평 = 평당 약 3,922만 원
공급 기준으로만 보면 25평형이 평당 141만 원 싸 보이는데, 실제로 쓰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바꾸면 차이가 13만 원 정도로 줄어요. 전용률이 낮은 쪽이 공급 기준 평당가에서 유리하게 보이는 착시예요. 반대로 말하면, 전용률이 높은 단지는 공급 기준 평당가가 비싸 보여도 실제로는 같은 돈으로 더 넓은 실내를 사는 셈이에요. 그래서 단지끼리 비교할 때는 전용면적 ㎡당 가격으로 맞추는 게 가장 공정해요.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도 전용면적 기준으로 보여 줘요. 실거래가를 읽는 요령은 실거래가 보는 법 글을 참고하세요.
오피스텔·상가는 왜 같은 ㎡인데 좁을까
오피스텔과 상가는 분양할 때 계약면적을 앞세우는 경우가 많아요. 계약면적에는 지하주차장 같은 기타공용면적까지 들어가서 전용률이 50%대로 떨어지기도 해요. 예를 들어 계약면적 84㎡ 오피스텔의 전용률이 50%라면 전용은 42㎡, 평으로 12.71평이에요. 같은 "84㎡"인데 아파트 전용 84㎡(25.41평)의 딱 절반이죠.
그래서 오피스텔·상가 광고를 볼 때는 이렇게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아요.
- 광고 숫자가 전용·공급·계약 중 무엇인지 찾기
- 전용면적을 따로 찾아 ㎡ × 0.3025로 평 환산
- 평당가격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다시 계산
- 관리비가 계약면적 기준으로 부과되는지 확인 (넓은 공용면적은 관리비 부담으로 이어져요)
해외 매물 ft²와 평 비교
해외 부동산이나 호텔 객실은 제곱피트(ft²)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. 1ft² = 0.09290304㎡라서 1,000ft² ≈ 92.9㎡ ≈ 28.1평이에요. 미국 매물의 면적은 보통 전용에 가까운 실내 면적이라, 우리 아파트 평형(공급 기준)과 바로 비교하면 해외 집이 작아 보여요. 1,000ft²는 전용 기준으로 보면 우리 34평형(전용 25.41평)보다 넓은 셈이에요. ft², 에이커, 헥타르는 면적 변환기에서 한 번에 바꿀 수 있어요.
평 대신 ㎡를 쓰는 이유 (2007년 법정 단위)
2007년 7월부터 부동산 광고·계약에서 평 대신 ㎡ 표기가 원칙이 됐어요. 그래서 분양 공고에는 "84.97㎡" 같은 숫자만 나오고, "34평형"은 관습적인 호칭으로 남았어요. 공식 서류(등기부등본, 건축물대장, 분양 계약서)는 전부 ㎡ 기준이니, 대화에서 평을 쓰더라도 서류를 볼 때는 ㎡로 확인하는 게 안전해요.
참고로 공고문 숫자가 84.97㎡, 59.99㎡처럼 딱 떨어지지 않는 건 85㎡·60㎡ 같은 제도 기준선을 넘지 않도록 설계하기 때문이에요. 84.97㎡ × 0.3025 = 25.70평이에요.
자주 묻는 질문
84㎡는 몇 평인가요?
84 × 0.3025 = 25.41평이에요. 이건 전용면적 기준이고, 아파트에서는 공급면적(약 112㎡) 기준으로 "34평형"이라고 불러요.
59㎡는 몇 평인가요?
전용 59㎡는 17.85평이에요. 공급면적 기준으로는 보통 24~26평형, 흔히 "25평형"이라고 부르고 소형 국민평형으로 통해요.
1평은 3.3㎡ 아닌가요?
3.3은 근사값이고 정확히는 400/121 ≈ 3.3058㎡예요. 34평이면 0.2㎡, 100평이면 0.58㎡ 차이가 나니 토지나 세금 계산에는 정확한 값을 쓰세요.
전용면적과 공급면적 중 무엇으로 비교해야 하나요?
집 크기와 가격을 비교할 때는 전용면적이 정확해요. 공급면적은 단지마다 공용 비율이 달라 같은 평형이라도 실내 크기가 다를 수 있어요. 청약·세금·대출 기준도 대부분 전용면적이에요.
국민주택규모 85㎡는 몇 평인가요?
전용 85㎡ = 25.71평이에요. 수도권·도시지역이 아닌 읍·면 지역은 전용 100㎡(30.25평) 이하가 기준이에요. 제도 기준은 바뀔 수 있으니 공고문을 꼭 확인하세요.
정리
평↔㎡ 변환은 ㎡ × 0.3025 = 평, 평 × 400/121 = ㎡ 두 줄이면 끝나요. 헷갈리는 건 단위가 아니라 면적의 종류예요. 전용 84㎡(25.41평)를 "34평"이라 부르는 건 공급면적 기준이기 때문이고, 평당가격도 공급 기준이냐 전용 기준이냐에 따라 25~30% 차이가 나요. 비교할 땐 언제나 전용면적으로 맞추세요.
직접 계산은 평 → ㎡ 변환기와 ㎡ → 평 변환기에서 바로 할 수 있어요. 집을 살 때 함께 챙겨야 할 세금은 주택 취득세 계산법에서 이어서 보세요.